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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미국 박사 유학 합격 : ➌ 여러분은 이렇게 유학 준비 하지 마세요!

오늘은 미국 박사 유학 준비 3탄, 임나리 님의 치열했던 3개월 간의 기록과, 나리 님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미리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했을 점들을 정리해서 전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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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늦은 결심, 그만큼 간절했던 유학

3개월 만에 모든 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잠 자는 시간도 아까웠어요. 3~4개의 SOP를 2주 안에 작성해야 하는데, 잠이 올 리가 없었죠.
 
새벽 4~5시까지 연구실에 있다가 집에는 잠깐 눈만 붙이러 갔어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연구실로 출근했습니다. 연구실에 하루 스무 시간 가까이 있었어요. 2022년도에서 2023년도로 넘어가던 겨울은 가스비가 폭등한 시기였는데 자취방 가스비가 딱 8천원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집에 못 들어간거예요.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어요. 아침에 연구실 출근 하면서 서브웨이 한 개를 사다가 먹고, 점심과 저녁도 서브웨이에서 사서 빠르게 떼웠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2주 동안 무려 3kg이 빠지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유학이 정말 간절했구나’ 싶어요.
 
나리 님의 잔뜩 쌓인 서브웨이 영수증
나리 님의 잔뜩 쌓인 서브웨이 영수증
 

Part2. 나리 님이 말하는 유학 준비 리스트! (+꼭 미리 준비하세요)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 하세요. 포기를 해도 도전해보지 못한 데 분명 미련이 남아요. 뭐가 됐든 일단 준비하세요!”
 
3개월간 정말 후회없이 보냈지만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미리 준비했을 겁니다.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고생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제가 힘들게 준비하면서 배운 점들을 공유해 드릴 테니까 여러분들은 꼭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첫째, 가고 싶은 학교를 사전에 리스트업 할 것. 학교 리스트업을 찾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연구실 한 개 알아보는데만 하루 2~3시간씩 시간이 들더라고요. 학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교수님들을 한 분 씩 확인해서 최근 논문과 연구 경향까지 다 살펴보는데 며칠씩 걸렸어요. 미리 가고 싶은 학교가 정리된다면 그만큼 SOP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지도 교수님께 사전에 공유드리고 충분한 상담을 받을 것. 저는 유학을 가겠다는 결심이 너무 늦었고, 그러느라 지도 교수님께 다급하게 말씀드려야 했고, 괜시리 죄송한 마음에 미루고 미루다가 뒤늦게 말씀드렸는데요. 차라리 일찍 말씀드렸더라면, 교수님께서 오히려 제 연구 관심에 맞는 학교나 교수님을 추천해주셨을 수도 있었겠죠. 더 많은 정보와 상담 기회까지 놓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셋째, 원서 접수 포털사이트에 미리 회원가입하고 정보를 입력해 둘 것. 저는 원서 접수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지조차 몰랐고, 심지어는 간단한 개인 정보 몇 줄만 입력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었어요! 회사 경력이 있다면 초봉, 퇴직 연봉, 성과금까지 세세하게 작성이 필요했죠. 게다가 부모님 정보까지 작성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미리 입력해두지 않으면, 당장 SOP를 수정하는데 쓰기도 아까운 시간을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데 들이는 힘든 상황을 자초하게 됩니다.
 
원서 접수 포털사이트에 꼭 미리 가입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포털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만 교수님께 추천서 요청 메일이 발송되는 시스템입니다. 가입을 해야만 제가 해당 교수님을 추천인으로 등록하였으니 추천서를 업로드 하라는 링크가 교수님께 메일로 발송됩니다.
 
메일이 늦게 발송되면 어떻게 될까요? 교수님들도 바쁘신데 원서 접수를 얼마 안 남겨둔 시점에 메일을 받게 되고, 마감 시점에 맞춰서 다급하게 추천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미리 포털사이트에 가입하고 정보를 입력해두면, 서로 편하게 서류 지원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요.
 

Part3. 유학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하루라도 빠를 때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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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든, 만약 유학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저처럼 다급하게 준비 하지 마시고 가장 빠를 때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다가 안 되더라도 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들이 많을 테니까요. 또, 정말 힘들 것 같으면 저처럼 잉그올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SOP 작성, 영어 인터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밀착케어를 통해 든든한 유학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겁니다. 하루라도 빨리 후회 없는 선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은 초단기로 박사에 합격한 임나리 님의 마지막 편입니다! 잉그올에서만 공개한 현실적인 조언과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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